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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고통 속에 시간 보내…7일 내에 악플 삭제하길” [전문]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 홀에서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진행하는 지드래곤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다만 이날 현장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조성해 이사는 “지드래곤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이라고 소개한 뒤 “사건 종결과 함께 지드래곤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갤럭시와의 관계에 대한 여러 문의가 있었다. 이곳은 어려운 시기를 지낸 지드래곤이 아티스트로 복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이사는 지드래곤의 마약 무혐의 판결과 관련된 공식 입장문을 낭독했다.조 이사는 “결국 사필귀정이었다. 경찰에서는 권지용씨 마약 사건 연류 혐의와 관련하여 최종 무혐의 및 불송치로 공식 발표했다”며 “그동안 너무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들이 퍼져왔다. 이로 인해 권지용씨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운을 뗐다.조 이사는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지난 10월 25일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 연루 의혹이 최초로 제기됐고, 11월 6일에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출석하여 조사를 받았다. 간이시약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달 20일에는 모발, 21일에는 손톱과 발톱 음성 결과 발표됐다. 24일에는 모발 염색 및 탈색을 하지 않았음을 정밀감식 통해 확인됐다. 이어 12월 14일에 무혐의로 수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18일에 최종 수사가 종결됐다.조 이사는 “일련에 과정에서 권지용씨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경찰에서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었음에도, 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고, 스스로 정밀검사를 긴급으로 요청했다. 머리카락을 1년 5개월 동안 탈색하지 않아 증거제출이 충분함에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손톱, 발톱까지 국과수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온몸제모 등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권지용씨는 다양한 증거를 통해 혐의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털어놓았다.조 이사는 “근거 없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의혹 제기에 사회적 평판 손상, 향후 활동에 부정적 이미지 형성, 그리고 정신적 피해 등 권지용씨가 감당해야할 일은 너무나 컸다”며 사건이 종결된 지금까지도 지드래곤이 무분별한 악플 때문에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조 이사는 12월 28일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며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권지용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들을 삭제 및 정정해주시길 바란다.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되며 권지용씨는 다시 아티스트 본연의 일에 집중할 것이고,나아가 새해부터는 공익활동을 포함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권지용씨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갤럭시코퍼레이션 공식 입장 전문이다.결국 사필귀정이었습니다.경찰에서는 권지용씨 마약 사건 연류 혐의와 관련하여 최종 무혐의 및 불송치로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권지용씨는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혐의도, 연관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그동안 너무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들이 퍼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권지용씨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이번 공식 입장 발표와 관련 보도를 마지막으로, 권지용씨가 다시 아티스트로서 복귀할 수 있도록, 무고했던 한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하여 일체 연관보도가 없기를 요청드립니다.먼저, 그동안 경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립니다.- 10월25일 최초로 마약 연류 의혹 제기- 11월6일 경찰에 자진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간이시약검사 음성 판정- 11월20일부터 24일까지는 국과수 정밀검사 및 결과 발표.- 20일 모발, 21일 손톱과 발톱 음성 결과 발표- 24일에는 모발 염색 및 탈색을 하지 않았음을 정밀감식 통해 확인 - 12월14일에 무혐의로 수사 결과 발표- 12월18일에 최종 수사 종결.일련에 과정에서 권지용씨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경찰에서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었음에도,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고, 스스로 정밀검사를 긴급으로 요청했습니다.머리카락을 1년5개월 동안 탈색하지 않아, 증거제출이 충분함에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손톱, 발톱까지 국과수 검사를 받았습니다.이 과정에서 온몸제모 등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권지용씨는 다양한 증거를 통해 혐의가 없음을 입증했습니다.근거 없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의혹제기에, 사회적 평판 손상, 향후 활동에 부정적 이미지 형성, 그리고 정신적 피해 등 권지용씨가 감당해야할 일은 너무나 컸습니다.사실이 아님에도 확증처럼 퍼져나가는 보도와 악플들로 인해, 권지용씨 개인의 인격은 무참히 짓밟혔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심지어 사건이 종결된 지금까지도 무분별한 악플 때문에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여러분,이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범죄입니다.그러나 권지용씨의 의지에 따라, 우리는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지난 상처를 모두 회복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것을 되돌릴 수는 있습니다.여러분, 권지용씨는 왜곡 된 사실과 억측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스스로 무혐의를 입증하는 책임을 보였습니다.이제는 각자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할 때입니다.오늘부터 12월28일 자정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권지용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들을 삭제 및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권지용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사에 협조하였던 이유는 먼저, 권지용씨 스스로가 이 사건에 당당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앞으로는 권지용씨와 같은 무고한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이제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이번 일을 통해 우리에게 남은 과제들이 있습니다.확증편향으로 사회적 낙인찍는 것이 한 개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목격하였습니다.우리 사회에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서로 책임을 묻고 따질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할 일, 책임질 일을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오늘 권지용씨가 진심을 담아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이번 사건이 마무리 되며 권지용씨는 다시 아티스트 본연의 일에 집중할 것이고,나아가 새해부터는 공익활동을 포함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끝으로 권지용씨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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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부인’ 지드래곤, 심경 고백 “마약 사건 연루 속상해, 유흥업소 여실장 몰라” [종합]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13일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은 지드래곤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인터뷰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대중분들께 저의 결백함 그리고 올바른 전달을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서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했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 정밀 검사 결과에 대해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되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찰에 자진 출석한 이유도 밝혔다. 지드래곤은 “일단 내가 날 제일 잘 안다. 이번 마약 범죄 관련 혐의 사실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진 출석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 공급 의사와도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그분(마약 공급 의사)의 진술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난 받은 적이 없고, 그 의사가 누군지도 모르고, 오히려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이) 다녀간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는 유흥업소 여실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설명할 길이 없는데 난 그분의 행동이 이상한 걸로 보여진다”며 “그 사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의구심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경찰 출석 전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온몸 전신 제모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작년 앨범 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 탈색이나 염색을 전혀 한 적이 없다”며 “제일 중요한 건 자진 출석을 하는 시점에서 경찰 측에서 통신이라든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이 없음에도 결백을 하루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이나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을 한 상황”이라고 결백을 강조했다.또 지드래곤은 “이 사건의 핵심 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뭔가 본질적인 사건의 중요한 맥락에서 계속해서 조금씩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왜 다른 의혹들이나 오해가 계속 커져가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건 마약을 했냐 안 했냐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서는 입증하고 있는 상태이고 입증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지드래곤은 과도한 몸동작으로 인해 마약 투약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직업 특성상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내 일상이 다르듯 비춰지는 모습만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는 거 자체가 당연히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될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이어 “난 6세 때부터 아역 생활을 시작했고 올해로 3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아무래도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다 조금 몸이 유연한 편이다. 그리고 말투 또한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와전될 수 있고,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 조심스러워지더라”라며 “부담감도 있고, 한마디 한마디 책임감 있게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 아닌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슨 말을 할 때 기억을 더듬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좀 중간중간 말이 길어지고 한다. 그런 점들이 사실 적어도 매체나 어딘가를 통해 나를 접하시는 분들에겐 벗어난다거나 그 점은 제가 고칠 수 있으면 고쳐야 한다. 나는 말함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할 뿐이지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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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제모→과도한 몸동작에 “탈색·염색 NO, 몸도 유연한 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경찰 출석 전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부인했다.지드래곤은 13일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온몸 전신 제모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작년 앨범 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 탈색이나 염색을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자진 출석을 하는 시점에서 경찰 측에서 통신이라든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이 없음에도 결백을 하루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이나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을 한 상황”이라고 결백을 강조했다.또 지드래곤은 “이 사건의 핵심 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뭔가 본질적인 사건의 중요한 맥락에서 계속해서 조금씩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왜 다른 의혹들이나 오해가 계속 커져가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건 마약을 했냐 안 했냐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서는 입증하고 있는 상태이고 입증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과도한 몸동작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직업 특성상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내 일상이 다르듯 비춰지는 모습만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는 거 자체가 당연히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될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지드래곤은 “난 6세 때부터 아역 생활을 시작했고 올해로 3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아무래도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다 조금 몸이 유연한 편”이라며 “말투 또한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와전될 수 있고,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 조심스러워지더라. 부담감도 있고, 한마디 한마디 책임감 있게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 아닌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슨 말을 할 때 기억을 더듬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좀 중간중간 말이 길어지고 한다. 그런 점들이 사실 적어도 매체나 어딘가를 통해 나를 접하시는 분들에겐 벗어난다거나 그 점은 제가 고칠 수 있으면 고쳐야 한다. 나는 말함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할 뿐이지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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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 “증거인멸 위해 전신 제모? 명백한 허위…다리털 제공 의사 有” [공식입장]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 측이 “경찰 조사 전 온몸(전신)을 제모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10일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측에서 마치 지드래곤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됐다”며 이 같이 부인했다. 또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 자진출석해서 소변과 모발 뿐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드래곤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변호사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경찰 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지드래곤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하여 지드래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모발과 관련해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지드래곤처럼 직업 특성상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하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됐으나 최근 약 1년 5개월 동안 권지용은 염색 및 탈색을 진행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지드래곤이 지난 6일 인천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을 당시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상태였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털을 제모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지드래곤은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앞서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지드래곤은 입건 소식이 알려진 후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는데 경찰에 첫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도 “나는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일이 없다. 사실을 밝히러 왔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같은 날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 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채취된 소변 및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후 지드래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이하 지드래곤 측 공식입장 전문 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오늘 지드래곤(권지용)이 조사를 앞두고 머리 빼고 온몸을 제모하여 체모를 없애고 경찰측이 증거인멸 시도 의심... 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몸을 제모 하였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지용은 실체적 진실을 신속히 밝혀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수 있다고 보고 자진출석해서 소변과 모발 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또한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경찰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지용이 염색과 탈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자진출석하면서 분명히 밝혔음에도“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권씨처럼 직업 특성상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하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되었으나, 최근 약 1년 5개월 동안 권지용은 염색 및 탈색을 진행 한 바 없습니다. 권지용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경찰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지드래곤(권지용)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하여 지드래곤(권지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지용측에 어떠한 확인도 없이 사실과 어긋하는 보도를 하였는바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그러므로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하였다는 경찰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현재 최초 보도 되었던 기사도 추가 정정보도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하여는 초강경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언론에서도 사실을 근거하여 보다 책임있고 신중한 보도로 유명연예인인 지드래곤(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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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머리 안녕" '온앤오프' 김민아, 셀프 염색-제모 도전

김민아가 셀프 염색과 제모에 도전한다. 오늘(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tvN '온앤오프'에는 집순이 김민아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OFF가 생길 때면 매번 집에서 알차게 보내던 김민아가 이번에는 제모와 5년간 지속해온 검정 머리를 염색하며 변신을 예고한다. 2020 헤어컬러를 검색하던 김민아는 즉시 셀프 염색약을 제조하기 시작한다. 신문지를 찢어 머리에 쓰며 가운처럼 사용하는 엉뚱한 면모를 보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모 패치로 다리와 팔을 셀프로 제모한다. 심지어 인중까지 제모한 김민아는 붉어진 인중을 드러낸다. 염색과 제모를 마친 후 김민아는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SNS에서 인기 있는 달걀마요 비빔면 만들기에 나선다. 기대 이상의 완성작을 만들어 낸 김민아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를 지켜본 성시경은 "잘했다"며 칭찬한다. 이날 방송에는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이자 최근 AOMG로 소속사를 이적한 가수 이하이의 반전 모습이 담긴 일상과 제주도에서 연세살이를 즐기고 있는 배우 박병은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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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박유천, 19일간의 거짓말 쇼..결국 마약 인정

결백을 주장하던 박유천이 결국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19일 만에 거짓말 쇼가 끝났다.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이니셜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구속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줄곧 결백을 주장했던 박유천이 마침내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그는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0일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인생을 걸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해왔다. 심지어 취재진 앞에서 옅은 미소까지 보였다.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마약 검사 전 염색을 하고, 제모를 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일이 변호사를 통해 해명하며 결백을 주장해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을 때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이 계속 구체적인 증거로 조사를 진행하고 황하나가 상당히 구체적인 진술을 하면서 박유천은 압박감을 느꼈는지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박유천은 마약 혐의에 19일 간의 거짓말쇼로 모든 걸 다 잃었다. 그의 말대로 연예계 활동을 종지부를 찍었고, 그를 응원하던 소속사, 지인, 팬들에겐 배신감만 안겨줬다. 그룹 동방신기로 화려하게 데뷔해 배우로서, 또 JYJ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 때 톱스타의 최악의 엔딩이다. 김연지 기자 2019.04.29 18:01
경제

인연이 악연이 된 박유천과 황하나...마약 투약 놓고 엇갈린 진술

인연(因緣)이 악연(惡緣)이 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의 얘기다. 2017년 4월에 열애 사실은 알린 이들은 같은 해 9월 결혼 소식까지 전했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현재는 마약 투약 혐의로 황씨는 구속됐고 박씨는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두 사람이 경찰에서 밝힌 진술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황씨는 박씨 탓을, 박씨는 황씨를 탓하는 모양새다. ━ 황하나 "마약 투약 강요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남시의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황씨를 체포했다. 황씨는 2015년 5~6월과 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가 올해 2∼3월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황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일부 혐의만 인정했다. 그러면서 "과거 마약을 끊었지만, 박유천의 권유로 다시 투약했다. 그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구속한 황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올해 2~3월 필로폰 투약 혐의는 제외했다. 황씨가 이 기간에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함께 필로폰은 투약한 혐의가 확인되면 추가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하고 17일과 18일 잇따라 박씨를 불러 조사했다. 박씨의 주장은 "황씨가 마약을 한 사실도 몰랐다"다. ━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한 적도 없다" 박씨는 경찰 압수수색 전인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다. "마약을 하지 않았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하며 "결별 후에 황씨에게 협박을 받았다. 헤어진 후에도 황씨가 찾아오면 달래주려 했다. 황씨가 본인의 마약 전과나 불법 약물에 관해 얘기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 사이 경찰은 황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증거를 수집한 상태였다. 대표적인 것이 폐쇄회로 TV(CCTV) 영상이다. 박씨와 황씨는 지난해 결별을 알린 뒤에도 서로 왕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올해 2~3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장면도 CCTV에 찍혔다. 박씨가 돈을 보낸 계좌는 마약 거래 계좌로 추정되는 계좌였다.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찾아오는 장면도 확인됐다. 박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마약 판매자로 추정되는 계정과 연락을 한 정황도 포착됐다.황씨도 "박씨가 마약을 사는데 동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박씨가 마약상과 온라인으로 연락해 돈을 입금하고 제3의 장소에서 마약을 주고받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박씨는 일절 혐의를 부인했다. "황씨와 최근까지 만나 입금을 하고 물건을 가져다준 것은 맞지만 모두 황씨의 부탁으로 한 일이다. 대신 입금한 돈이 마약 대금인지도, 전달한 물건이 마약인 줄도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 혐의 부인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 속속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한 박씨는 체모 상당수를 제모한 상태였다. 머리도 염색했다. 박씨는 "콘서트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땐 평소 제모를 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다만 이달 초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61·미국명 로버트 할리)씨도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을 때 염색을 하고 체모를 제모한 상태로 나타났다. 박씨의 오른손등에선 의심스러운 상처가 발견됐다. 박씨는 왼손을 자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씨의 변호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씨는 과거 활동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했고 경찰이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해 채취했다"고 밝혔다. 손등의 상처도 "수개월 전 다친 것으로 손등뿐만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엇갈린 두 사람의 진술에 경찰은 다음 주 박씨와 황씨를 상대로 대질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이 지난 16일 압수수색을 하면서 박씨를 상대로 진행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는 보통 1주일 이내 마약을 투약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온다. 황씨도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선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황씨는 박씨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에 따라 옛 연인 간 진실게임 결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박씨의 마약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말에 나온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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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털로도 잡는다…제모, 염색, 사우나, 링거 다 소용無"

경찰에 붙잡힌 마약범들이 투약사실을 숨기려 체모를 제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마약 전문가가 "항문털을 채취해 검거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마약은 반드시 들킨다"고 말했다.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교수는 서울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에서 12년, 일선 경찰서에는 강력 마약 수사를 20년 동안 근무한 이력이 있다. 윤 교수는 '제모하면 마약범 잡지 못하나'라는 질문에 "검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 피의자들이 여러 방법으로 투약 사실을 은닉한다. 병원에 가 혈액을 링거 주사로 변화시켜주고 (땀을 빼기 위해) 목욕탕·사우나를 가는 경우가 있다"며 "모두 헛소문이다. 다 검출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약투약 혐의로 붙잡힌 박유천씨 등이 혐의를 피하기 위해 제모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교수는 "모발과 음모 등 인체에 6가지 모발이 있는데 이를 모두 제거하고도 항문의 체모를 채취해 검거한 사례도 있다"며 "검거 회피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마약투약 혐의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를 지난 4일 구속한 데 이어 황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JYJ 멤버 박유천씨를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7일 1차 경찰 출석 때 제모한 상태로 조사를 받아 마약투약 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8일 마약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씨도 과거 조사 받기 전 제모를 하고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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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9시간 경찰 조사…제모 때문에 '증거 인멸' 의심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했다.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고 나오겠다. 감사하다"고 말한 뒤 조사에 임한 박유천은 약 9시간 뒤인 오후 7시께 귀가했다.이날 조사에서는 지난 10일 연 기자회견에서 말한 "연예계 생활과 인생을 걸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유천은 기자회견 당시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 받더라도 제가 말씀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박유천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마약 반응 검사를 위해 체모를 채취하며 확인한 결과 박유천이 머리카락과 눈썹 등을 제외한 체모를 제거한 상태였다는 것. 이에 대해 박유천 측은 "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또 박유천이 최근 자주 염색을 했다는 점도 경찰이 의심하는 대목이다. 염색이나 드라이 등으로 인해 모발에 남는 마약 성분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최근 일본 해외 투어 콘서트를 위해 출국할 때는 빨간 머리였고 이날은 검은 머리였다.경찰은 박유천의 전 약혼자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펼치고 있다. 통신 내역,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황하나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박유천이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유천은 조만간 출석 일정을 조율해 두 번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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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증거 인멸 위해 제모" vs 박유천 측 "콘서트 때 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박유천이 체모를 제거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17일 연합뉴스와 채널A 등은 박유천이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로 마약 반응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전날 박유천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박유천이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기 때문에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박유천에게 증거인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유천 측은 "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박유천이 최근 자주 염색을 했다는 점도 경찰이 의심하는 대목이다. 염색이나 드라이 등으로 인해 모발에 남는 마약 성분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최근 일본 해외 투어 콘서트를 위해 출국할 때는 빨간 머리였고 10일 긴급 기자회견 때는 검은 머리였다.이날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해 오후 7시에 귀가한 박유천은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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